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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 이혼, 팬들은 조윤희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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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an1991 2021. 7. 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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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 이혼, 팬들은 조윤희를 축하합니다!

배우 이동건 이혼, 팬들은 조윤희를 축하합니다!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파경 소식을 알렸다.

 

28일 배우 이동건의 소속사인 에프엔시(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내어 “이동건 배우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동건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윤희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 역시 둘의 파경 소식을 전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조윤희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는 2017년 <한국방송>(KBS)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함께 출연했으며, 그해 2월 열애 사실을 밝힌 데 이어 5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에겐 같은 해 12월 낳은 딸이 하나 있다.

 

슬하에는 같은 해 12월 낳은 딸이 하나 있다. 이혼 후 딸에 대한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기로 했다고 킹콩바이스타쉽이 밝혔다.

 

이동건은 올해 1월 뮤지컬 '보디가드' 홍보차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혼 소식이 전해지기 불과 4달 전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건은 "내가 예능에서 쓸데없는 소리를 하지 않을까 아내가 걱정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타 방송사 예능에 나와 조윤희 씨가 격주로 출연한 적이 있었다. 난 아내 칭찬을 많이 했는데 난 '족발남'이 됐다. 결혼기념일에 족발 사줬다고 '국민 족발남'으로 욕을 많이 먹었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동건은 "드라마를 바쁘게 찍고 있는 와중에 결혼기념일이 됐다. 그러나 그날이 결혼기념일인 줄 모르고 족발을 배달시켰다. 그날 잠들기 직전 아내가 등을 돌리고 훌쩍거리는 소리에 그날이 결혼기념일이란 사실을 깨달았다"라고 말해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후 이동건은 아내에 사과하고 선물 공세로 마음을 돌렸다고.

 

이동건은 집안 분위기가 무뚝뚝하고 엄한 경상도 스타일이라며 이벤트에 대한 부정적은 견해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아내는 원하지만 아직 한 번도 안 해봤다"라며 "TV에서 이벤트 하는 장면을 보면 아내가 '좋겠다, 부럽다'라고 한다. 대놓고 얘기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한 번은 해줄 만하지 않냐"라고 묻자 이동건은 "아내에게 '나는 네가 원하는 거 사주고 먹는 거 사주고 싶다. 이벤트 준비해서 하는 건 너무 쑥스럽고 오글거려'라고 이야기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윤희와 이동건은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17년 5월 두 사람은 혼인신고 사실과 함께 임신 사실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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