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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혜숙 남편 불륜 사건, 아들의 배신(?)~교육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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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an1991 2021. 7. 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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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혜숙 남편 불륜 사건, 아들의 배신(?)~교육법 공개.

박혜숙 이정훈 러브스토리 및 인생 이야기

 

탤런트 박혜숙과 남편 이정훈의 사연이 흥미롭네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박혜숙은 남편 이정훈이 만나는 여자가 있었는데도, 결국 적극적인 대시로 남편과의 결혼에 성공했네요.

 

또한 박혜숙이 아들을 검사로 만든 교육법은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1970년 TBC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박혜숙 남편 이정훈 직업은 방송국 PD였습니다(박혜숙 남편 나이차이는 8살 연상).

 

박혜숙이 TBC 탤런트 모집 원서를 넣으러 갈 때, 당시 당직을 서던 이정훈 PD와 만난 것이 인연이 되었죠.

 

박혜숙은 "원서 기간이 하루가 지났는데, 마침 일요일 당직을 서던 남편(PD 이정훈)이 다행히 원서를 받아줬어요."

 

탤런트로 데뷔해서 무난하게 연기 생활을 해왔고, 또한 가정 역시 무탈하게 잘 꾸렸습니다. 풍파가 많은 연예계에서 별 굴곡없이 살아온 대표적인 인물중의 한명이죠.

 

박혜숙 남편 이정훈 유혹 결심

 

정말 박혜숙이 남편에게 구애를 하기 위하여 철저하게 준비를 했네요.

 

비록 지금은 늙었지만, 70년대만해도 박혜숙 역시 미모의 탤런트로 이름을 날리던 때였죠.

 

그런데도 자신의 미모나 몸매의 화려함보다, 성실한 성격의 남편을 배우자로 선택했다는 점이, 오늘날까지 박혜숙의 평온한 삶의 밑거름이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결국 약 3년 동안의 연애기간을 거쳐, 박혜숙 이정훈은 1974년 3월 결혼식을 올립니다(박혜숙 배우자 이정훈)(박혜숙 남편 직업).

 

그리고 박혜숙은 아들 이세원을 1979년에 낳습니다.

 

남편의 외도에 대한 박혜숙의 대처법

 

박혜숙의 자녀 교육법을 언급하기 전에, 먼저 박혜숙이 남편의 불륜(외도)에 대한 대처 방법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박혜숙은 이혼으로도 악화될 수 있는 상황을 조용하고 현명하게 마무리를 했네요. 아마 남편 역시 박혜숙의 이런 태도에 마음을 돌린 것이 아닌가 합니다.

 

박혜숙 이정훈은 백년해로까지는 하지 못하지만, 이정훈이 2014년 4월 별세할 때(향년 75세)까지 오순도순 행복하게 잘 삽니다. 거의 40년 동안의 부부 생활이었죠.

 

박혜숙의 지혜로운 대처가 이런 행복을 낳은 것이 아닌가 하네요.

 

탤런트 박혜숙 교육법 공개



서민적이면서도 따뜻한 연기로 사랑받아온 중견 탤런트 박혜숙. 최근 그의 얼굴에 싱글벙글 웃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외아들 세원씨(29)가 지난해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것. 지난 3월 사법연수원에 들어간 아들 얘기를 나누며 ‘정말 기쁘시겠다’고 인사를 건네자 그는 “해준 것도 없는데 스스로 잘 커준 아이에게 고마울 뿐”이라며 얼굴을 붉혔다. 금세 발그레해진 얼굴 가득 환한 웃음이 번졌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박혜숙은 연예계에서 소문날 만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사람이다. 그의 남편은 전 KBS 드라마 PD 이정훈씨(67). 두 사람의 인연은 박혜숙이 KBS에 입사할 무렵 시작됐다고 한다. 그는 70년 KBS 탤런트 모집공고를 보고 마지막 날까지 원서를 낼까 말까 망설이다 결국 날짜를 넘겼는데, 친구가 안타깝다며 다음 날 대신 원서를 들고 KBS에 찾아갔다고 한다. 마침 일요일이던 그날 당직이 바로 이 PD. 이 PD는 이미 기간이 지났는데도 그 원서를 받아 대신 접수시켜줬고, 덕분에 박혜숙은 탤런트가 될 수 있었다.

 

“합격자 발표가 난 다음에 그 친구가 자꾸 그 PD를 찾아가 식사 대접을 하라고 하는 거예요. 간신히 용기를 내서 PD실로 찾아갔죠. 그런데 제 얘기를 듣더니 남편은 제 쪽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으면서 ‘먹은 거나 다름없습니다’ 하더군요. 그 말 한마디만 하고 손에 들고 있던 신문으로 눈을 돌리는 거 있죠? 얼마나 자존심이 상하던지 ‘내가 언젠가 저 콧대를 꼭 꺾고 말리라’ 하고 결심했어요(웃음).”

말은 이렇게 하지만, 사실 박혜숙은 젊은 여자에게 휘둘리지 않는 남편의 꼿꼿함에 내심 반했다고 한다. 그리고 함께 방송활동을 하며 그가 실제 성실하고 진중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한 3년쯤 지나니 ‘이 사람이라면 내 인생을 맡겨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때부터 남편을 열심히 꼬셔서 제게 넘어오게 만들었어요(웃음). 당시 남편은 생활이 별로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그가 망설이는 모습을 보고 제가 먼저 결혼하자는 얘기도 꺼냈죠.”

두 사람은 75년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 6남매의 막내로 어린 시절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랐다는 박혜숙은 “처음에는 8살 연상 남편과 알콩달콩 연애하듯 살지 못하는 게 아쉽기도 했지만, 돌아보면 뜨거운 사랑보다는 믿음과 존경으로 시작한 결혼생활이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행복하게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세원씨는 두 사람이 지난 79년 낳은 금지옥엽 외아들. 둘 다 드라마 촬영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기 때문에 아이를 더 낳는 것은 엄두도 못 내고 하나뿐인 아들을 귀하게 키웠다고 한다. 각종 촬영 일정으로 바쁜 중에도 집에 들어가면 늘 안아주고 뽀뽀하며 사랑을 줬다고. 하지만 귀한 만큼 예의범절이나 생활습관 면에서는 철저히 원칙을 지키는 것도 잊지 않았다.

 

“예쁘다고 응석을 다 받아주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아이가 밖에서 미움을 사게 될지도 모르잖아요. 그게 싫어서 일부러 더 깐깐하게 굴었죠. 오죽하면 아들이 ‘엄마, 진짜 우리 엄마 맞아?’라고 물은 적도 있어요(웃음).”

 

그가 잊을 수 없는 기억은 아들이 중학교 때 도시락을 잃어버리고 온 일. 박혜숙은 종종 물건을 잘 흘리는 아이의 버릇을 바로잡아주기 위해 그날부터 도시락을 싸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열흘 정도를 보내다 슬쩍 ‘그런데 요즘 학교에서 배 안 고프니?’ 하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풀이 죽어서 ‘실은 배고프다’고 하더라고요. ‘그동안 밥 싸줄 데가 없어서 못 싸줬지. 엄마하고 다시는 도시락 잃어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할래?’ 했더니 아이가 당장 ‘다시는 안 잃어버리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새 도시락을 사준 뒤로 물건 잃어버리는 버릇이 사라졌어요(웃음).”

 

좋은 습관을 길러주는 데는 이렇게 열심이었던 반면, 조기교육을 시키거나 아이에게 공부를 하라고 강요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 한글을 따로 가르친 적도 없을 정도라고. 아들은 집에 오면 늘 책을 읽으며 드라마 대본 콘티를 만드는 아빠와, 대본을 연습하고 원작을 찾아 읽는 엄마를 보며 자연스레 글씨를 배웠다.

“제가 ‘세원아, 저기서 ‘팔도강산’ 대본 가져와’ 하면 제대로 된 걸 찾아 와야 하잖아요(웃음). 그러면서 한 글자 한 글자 그림처럼 외운 거예요. 학교 갈 때쯤엔 그래도 제법 글씨를 안다고 생각했는데 받아쓰기만 하면 다 틀리고 오더라고요. 읽을 줄만 알았지 써본 적이 없으니 뭐가 뭔지 헷갈렸나봐요(웃음).”

세원씨는 초등학교 시절 꼴찌에서 3~4등을 할 정도로 공부와는 ‘담을 쌓은’ 아이였다고 한다. 친구들과 어울려 야구하기 좋아하고, 만화책 보는 데 푹 빠져 있었다고. 하지만 박혜숙은 “어차피 공부는 마라톤인데, 미리부터 재촉하다가 지치게 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아들이 하는 대로 내버려뒀다고 한다.

 

“과외비 전부 현금으로 쥐어주며 무언의 압력 가했더니 스스로 공부하는 법 익혔어요”

“세원이가 ‘공부’를 제대로 한 건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였어요. 아이 아빠가 PD를 하기 전에 잠시 영어선생님을 한 적이 있는데, 아이 영어만큼은 자기가 기초를 닦아줘야겠다고 생각했는지 책 한 권을 골라 직접 가르치더라고요. ‘이 책만 제대로 보면 앞으로 영어 걱정은 안 해도 될 것’이라고 했는데, 정말 방학이 끝날 때가 되자 세원이가 영어에 부쩍 자신을 갖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그 뒤로 세원씨는 우등상을 탈 정도의 성적을 유지했다고. 여전히 시험 전날까지 친구들과 야구를 하며 뛰어노는 바람에 1등을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디 가면 ‘공부 잘한다’는 얘기는 듣는 정도였다고.

“그러다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쯤 갑자기 ‘엄마, 다른 애들은 다 공부하는데 나만 이렇게 놀아도 될까?’ 하데요. 짐짓 ‘공부 안 해도 그렇게 잘하는데 무슨 공부를 더 해?’ 했더니 아무래도 안 되겠다고, 자기 수학 과외 좀 시켜달라고 하더라고요.”

마침내 아들이 스스로 공부의 필요성을 깨달은 것이다. 박혜숙은 처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그룹 과외를 시켜줄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알아보니 세원씨와 비슷한 수준의 친구들은 이미 수학을 15과 이상 예습해둔 상태였다고. 도저히 그 아이들과 함께 공부할 수 없는 상황이라 부득이 개인 과외를 시켜야 했다. 박혜숙은 이왕 시키는 김에 영어도 그룹 과외를 하게 했다고 한다.

 

“당시 세원이를 가르친 선생님이 좀 유명한 분이어서 교육비가 꽤 비쌌어요. 아이 아빠는 늘 ‘학교 공부만 하면 된다’고 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과외 얘기는 꺼내지도 못하고 제 돈에서 몰래 과외비를 줬죠. 사실 난생처음 시켜보는 과외라 그 돈을 준비하는 데 괜히 마음이 떨리더군요. ‘엄마가 고생해서 번 돈이니까 공부 열심히 해’ 하며 잔소리하고 싶지는 않고….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까 혼자 고민했어요.”

그러다 박혜숙은 과외비를 전부 1만원짜리 지폐로 바꿔 봉투에 담았다고 한다. 그리고 “선생님께 갖다 드리라”며 직접 아들 손에 쥐어줬다고. ‘네가 이만한 돈을 주고 배우는 거니까 열심히 하라’는 무언의 압력이었다.

“그렇게 한 석 달쯤 지났는데 세원이가 불쑥 ‘이제 과외 그만 하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한 지 얼마나 됐다고 그러느냐’ 했더니 ‘영어는 누가 가르쳐준다고 느는 게 아니라 원래 혼자 하는 거고, 수학은 이제 다 따라잡았다’며 ‘지금까지 말은 안 했지만 엄마한테 그 돈을 받아갈 때마다 내 피가 말랐다’고 하더군요(웃음). 그때 이후로 세원이는 대학생 과외 선생님한테 수학을 좀 보충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계속 혼자 공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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