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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란의 삶! 폐암, ‘해로’ 예수정, 딸· 형부가 한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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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an1991 2021. 7. 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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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란의 삶! 폐암, ‘해로’ 예수정, 딸· 형부가 한진희.

기에서 최불암 어머니로 유명했던 원로배우 정애란씨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전원일기 할머니로 젊은 사람들도 다 알고 있는 인물이지요.

 

정애란 프로필

 

정애란 나이는 1927년 4월 15일생입니다. 정애란 고향은 경기도 평택이며, 본명은 예대임입니다. 데뷔는 1958년 영화 <낙엽>으로 데뷔를 했지요.

 

정애란은 2005년 11월 10일 향년 79세의 나이로 명을 달리했는데요. 15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도 정애란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네요.

 

정애란 사위 한진희가 이렇게 말했죠.

 

"최근 식사도 잘 하시고 건강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아침에 방으로 들어가보니 이미 숨을 거두셨다."

 

사실 정애란은 원래 폐암으로 투병중이었습니다. (수술로 완치는 되었지만, 항상 재발에 주의하면서 삶)

 

정애란의 인생과 연기 생활은 어땠는지 한번 짚어보고 싶네요.

 

먼저, 정애란의 남편에 대해서는 일반인이었다는 것만 전해질 뿐, 자세한 직업은 전해지지 않습니다.

 

정애란 자녀로는 딸만 2명이 있었는데, 바로 김수정과 김수옥입니다.

 

정애란 딸 김수정이 바로 유명한 연극배우 예수정이고,

 

(김수정이 어머니의 성인 '예'씨를 따서 예명으로 만듦)

 

또 다른 딸 김수옥의 남편이 바로 탤런트 한진희입니다.

 

(즉, 한진희가 정애란의 사위가 됨) (원로배우 정애란 가족관계)

 

정애란의 삶

 

정애란은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연극을 할 때에 젖먹이 딸을 데리고 다니면서 연극을 했다고도 하지요. 전원일기 전에는 악역을 많이 하기도 할 정도로 모든 배역을 잘 소화해내며 연기에 대해서는 거침없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정애란은 1987년 전원일기에 출연하고 있을 당시 갑자기 폐암 선고를 받게 되는데요. 한달 동안 입원을 하게 되면서 4회 동안 출연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4회 출연 이후 전원일기 녹화에 바로 참석하여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2002년 전원일기가 종영될 때까지 23년이라는 시간을 꾸준하게 출연하는데요. 이는 최불암, 김혜자와 함께 최장수 출연자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전원일기를 통하여 연기력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은 정말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그녀는 전원일기가 종영 될 때에 드라마 속에서 죽음을 맞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제작진은 이를 거절했는데요. 정애란의 죽음이 시청자들에게는 너무 가슴 아픈 일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애란은 전원일기가 종영된 다음 3년을 더 살았지만,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는데요. 전원일기가 더 오랫동안 방영됐더라면 그녀 역시 더 건강하게 오래 살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원일기 종영 후 상심이 컸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애란이 아직까지도 기억되고 있는 이유는 전원일기 할머니로 대단히 인상 깊은 배역을 맡았기 때문입니다. 또 전원일기는 과거 우리 동네, 우리 마을의 삶을 대변해주는 정감있는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정애란의 딸 예수정이 할머니 역으로 인상깊은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정애란이 오랫동안 대중들에게 기억되길 바라며, 그녀의 딸 예수정 그리고 사위 한진희 역시 오랫동안 좋은 연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기를 응원합니다.

 

사실 정애란은 1980년 전원일기 첫편에 출연을 시작해서 2002년 전원일기가 종영될 때까지, 총 23년 동안 꾸준하게 출연하게 됩니다. 최불암, 김혜자와 더불어, 최장수 출연자중의 한 사람이었죠.



다만, 전원일기에서는 정애란의 연기력이 제대로 보여지지 않아서 아쉬운 것 같습니다.

 

만약, 정애란의 생전 연기력을 제대로 보고 싶은 팬이라면, 지난 1995년 작품 '인생' (3부작)을 시청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SBS 창소 5주년 특집드라마)

 

원래 정애란은 전원일기에 엄청난 애착을 가지고 있었고, 또한 본인 역시 폐암 투병으로 다른 작품에 대한 출연은 되도록 자제를 합니다.

 

하지만 3부작 드라마 '인생'은 정애란에게 특별힌 큰 의미로 다가왔기에, 흔쾌히 출연을 결심하게 됩니다.

 

정애란: "처음 대본을 받아든 순간 남의 일 같지 않았어요. 마치 미래의 내 모습을 연습하는 듯 기분이 묘해지기까지 했지요. 늙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정애란: "한달간 촬영에 너무 몰두했던 것인지 곧바로 몸살에 입술까지 부르텄어요. 평생 연기를 했지만 이렇게 힘든 적이 없었죠."

 

참고로 재미있는 사실은, 정애란 사위인 한진희가 이 작품에서는 바로 정애란의 아들 역할로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아무튼, '늙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마치 미래의 내 모습을 연습하는 듯 기분이 묘해지기까지 했지요.' 라는 말에서도 잘 알 수 있듯이, '인생에서 나이 듦'에 대한 정애란의 작품 해석이 실로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2년 전원일기가 종영될 때, 정애란은 드라마속에서 '죽음'을 맞기를 희망합니다.

 

정애란: "(드라마 제작진들에게) 마지막 회에 내가 눈을 감는 것으로 처리해달라. 10년 전 폐암 선고를 받았으면서도 건강하게 계속 출연한 것만으로도 <전원일기>는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드라마였다. (전원일기 종영) 마지막엔 명예롭게 퇴장하고 싶다."

 

하지만 드라마 제작진은 정애란의 청을 거절합니다.

 

드라마 제작진: "지난 오랜 세월동안 전원일기를 아껴 주신 시청자들에게 (극중) 정애란 선생의 죽음은 너무 가슴 아픈 일이 될 것이다. (따라서 정애란의 요청을 거절할 수밖에 없다.)"

 

결국 정애란은 전원일기가 끝난 다음에 3년을 더 살다가 갔지만, 전원일기 종영으로 상심이 컸던 것 같습니다.

 

차라리 정애란의 요청대로 전원일기가 마지막을 처리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다시 정애란의 인생 이야기로 돌아가서,

 

딸 예수정이 연극을 한다고 하자, 정애란은 심하게 반대를 합니다.

 

예수정: "(내가 연극을 하고 싶다고 하자, 어머니는) 아주 심하게 반대하셨다. 대학 졸업 후엔 빨리 결혼하라고 재촉하셨다."

 

예수정: "결국 내 힘으로 돈을 벌면서 대학원 다니고 연극을 하게 되었다."

 

바로 정애란은 딸 예수정이 자신과 같은 가난한 연극배우의 삶을 살게 될까봐, 걱정을 했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그 딸 예수정은 어머니와는 좀 다른 인생을 살면서, 다른 가치관을 갖고 있네요.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예수정이 소개됐다. 그는 1955년 올해 64세 배우다.

 

고려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1979년 연극 '고독이라는 이름의 여인'으로 데뷔를 했다. 이후 예수정은 1983년부터 8년간 독일 유학을 다녀오며 잠시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연극 '과부들' '벚꽃동산' '세일즈맨의 죽음' '하나코' 등의 무대에 올랐다. 영화 '지구를 지켜라' '황진이' '기담' '부산행' '신과함께'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검블유'에서 열연했다.

 

연예계와 밀접한 인물들과 가족이라는 점도 주목을 끌었다. 그는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최불암 어머니 역을 맡았던 故 정애란의 딸이다. 형부는 배우 한진희다. 그의 딸은 연극 연출가 김예나로 배우 집안이다.

 

영화 ‘해로’의 배우 예수정이 MBC 드라마 ‘전원일기’의 할머니로 유명한 故 정애란의 딸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故 정애란은 악극단 ‘성군’에서 활동하다 1958년 영화 ‘공처가’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올화’로 제 1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던 여배우다.

 

딸 예수정은 ‘연극의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연극계에선 이름 있는 배우다. 1979년 ‘고독이란 이름의 여인’이라는 연극으로 데뷔한 그는 2005년 제 26회 서울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한 연기파 배우다.

 

배우 주현, 예수정 주연의 영화 ‘해로’는 결혼한 지 40여 년이 넘은 노부부가 사랑보다는 정과 습관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막을 수 없는 이별의 위기 속에 다시 한 번 사랑의 설렘을 느끼며 애틋함을 확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현재 극 중 아내 희정 역을 맡은 예수정이 故 정애란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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