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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 전처 조안(조안-오만석) 친구 여자를 뺏은 용서받지 못할 사랑의 허무한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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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an1991 2021. 7. 3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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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 전처 조안(조안-오만석) 친구 여자를 뺏은 용서받지 못할 사랑의 허무한 결말!  

 

연예계 공식 커플인 오만석-조안 커플이 결별했다.

자신들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지 만 2년여만의 일이다.

 

허나 안됐다기 보다는 차라리 잘됐다는 생각이 든다. 이들의 사랑은 처음부터 이뤄져서도, 해서도 안 되는 '용서받지 못할' 사랑이었기 때문이다.

 

조안과 오만석의 결별 기사를 보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1월 종영한 KBS 1TV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 출연을 계기로 연인이 됐고 2년여간의 열애끝에 결별을 했다.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는데...참 뻔한 레파토리 아닌가?

박용우와 연인사이임을 공식화 할때도 좋은 만남을 가지겠다는 말을 했고 빈번히 방송에 나와 박용우의 칭찬을 늘어놓았던 조안 아니였나?

새로운 누군가가 있어 헤어진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생긴다. 과연 조안의 3번째 남자배우는 누구일지가 궁금하다. 아님 오만석의 새로운 여자가 누구일지?

 

박용우에게 한짓을 생각하면 이 둘은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법하기 때문이다.

 

조안과 오만석이 첫 만남을 가진 것은 2009년 6월이었다. KBS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에 출연하며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던 이들은 이 때까지만 해도 서로 안면 정도 있는 연예계 선후배 사이였다. 당시 조안은 영화배우 박용우와 공식 커플 선언을 한 뒤 공개 연애를 하고 있었고, 오만석은 다섯살 연상의 전처와 이혼한 뒤 작품 활동에만 매진하고 있었기에 이들이 훗날 커플이 될 것이라곤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다.

 

물론 이것이 이상한 건 아니다. 젊은 두 남녀가 만나 사랑을 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끌림이 있다면, 만나고 헤어지는 건 예사로운 일이다. 허나 문제는 오만석과 조안의 전 남친인 박용우가 드라마 [무인시대] 등에서 호흡을 맞추며 친밀한 우정을 다져온 친구 사이였다는데 있다. 박용우-조안 커플 사이에 오만석이 끼어들면서 '삼각관계'로 변질되어 버린 것이다.

 

박용우와 결별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오만석과 연인사이임을 밝힌바 있으니 그녀는 아마도 남자배우 킬러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따지고 보면 그럴수도 있다. 남녀사이에서 만남과 헤어짐이 그리 대수겠는가..하룻밤 사랑을 하는 경우도 흔하디 흔한 일이 되어버렸으니...

하지만 대중들의 사랑을 먹고사는 공인으로써는 그리 좋은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는다. 그리고 그러하기에 유명 연예인들은 다들 몰래 데이트를 즐기는 것이 아니겠는가.

당당히 밝히는 스타들도 더러 있지만 그들 대부분 헤어진후 더욱 조심스러운 행동을 하지 않는가...또한 어느정도 자숙기간을 거치는 것이 당연하다. 하물며 일반이들도 헤어진 직후 어느정도의 시간은 갖기 마련인데....

 

조안, 오만석, 박용우의 삼각관계를 조금 알아보자.

 

조안과 오만석의 열애설은 일반인들의 목격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공항이나 놀이터 등에서 일반인들에게 노출되면서 둘의 사이는 급속도로 인터넷에 퍼지기 시작했다.

 

오만석은 결혼한바 있지만 2007년 이혼한 후 홀로 지내고 있었기에 누굴 만나도 상관없는 돌싱남이었다. 그러나 그당시 열애설이 조안을 더욱 불편하게 만든 이유는 당시 박용우와 공식 연예계 커플이었기 때문이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선,후배 사이인 박용우와 조안은 2008년부터 연인사이를 유지하며 사랑을 키워왔다고 한다. 또한 대표 연예계 커플로 손꼽힐 정도로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었고 방송에서도 많은 언급을 했었다.



그러던 와중 조안이 갑자기 미니홈피의 박용우 관련 사진을 모두 지워버린 것이다. 박용우와의 결별설은 당연히 부각될 수밖에 없었다. 그 상황에서 오만석의 딸과 놀아주는 모습이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것이고, 조안은 이후 말문을 닫아버렸다.

 

결국 박용우 측에서 힘겹게 상황을 정리하면서 일단락 되는듯 보였지만 2개월의 시간이 지난 후에 오만석, 조안 커플은 일본을 여행하려다가 대중에게 포착 되었다. 이것이 조안, 오만석, 박용우의 러브스토리이다.

 

조안뿐만 아닌 오만석까지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만 했다. 그 이유는 박용우에게서 찾을수 있었다. 박용우 그가 가진 선한 이미지는 더욱 대중들로 하여금 동정표를 얻을수 있었고 동정의 화살은 바로 조안과 오만석에게 비난의 화살로 바뀌면서 쏫아졌다고 볼수 있다. 그리고 더욱 대중들이 분노한건 오만석과 박용우가 친한 선후배 사이었다는데 있었다. 조금 이해가 안되는점은 왜 굳이 박용우를 버리고 이혼남인 오만석을 선택하였느냐다. 욕먹을꺼 뻔히 알면서...

 

조안의 잘못일수도 오만석의 잘못일수도 박용우의 잘못일수도 있다. 그리고 누구의 잘못도 아닐수도 있다. 그건 바로 사랑이라는 것이 참 오묘한 관계이기 때문이라 말하고 싶다. 하지만 상황을 찬찬히 뜯어보면 박용우의 잘못을 찾기엔 뭔가 부족하다.

그럼 남은 사람은 조안과 오만석....결국 따지고 보면 조안은 박용우의 친한 벗을 자신의 남자로 만든것이고 오만석은 자신의 친한 벗의 여자를 자신의 여자로 만든것이다. 박용우와 조안은 연인사였고 박용우과 오만석은 친한 동료이자 선후배 사이였다고 하니..

그런데 이 열애설이 터지고 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조안의 미니홈피에서 박용우와 관련된 모든 자료와 사진들이 모두 삭제되는 일이 발생했다. 조안의 미니홈피에 이상기후에 생기면서 박용우와 결별한 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무수히 나왔지만 조안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박용우 역시 "대답할 말이 없다"며 인터뷰 하기를 거부했다. 특이한 점은 이 즈음에 조안과 오만석이 다시 한 번 스캔들에 오르내렸다는 것이다. 박용우와의 결별 징후와 오만석과의 열애 포착 시점이 묘하게 겹치는 이상스런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결국 조안과의 관계에 대해 먼저 입을 연 쪽은 박용우였다. 박용우는 "후회없이 사랑했고, 시원하고 개운하게 헤어졌다." 며 언론을 통해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조안과의 결별설이 터져나온지 만 2개월 만의 일이었다. 재밌는 것은 박용우가 조안과의 결별 사실을 인정하고 일주일 뒤에 조안과 오만석이 공개 데이트를 즐기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박용우가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놓아줬다는 안도감 때문이었는지 몰라도 조안과 오만석은 서울 소재 놀이공원에서 개의치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안과 오만석의 '놀이공원 데이트'가 포착된 건 5월 즈음이었는데 이 때에도 그들은 "친한 사이여서 같이 놀이공원에 갔을 뿐 연인사이는 아니다" 라며 자신들의 관계를 딱 잡아 뗐다. 팔짱을 끼고, 귓속말을 속삭이는 듯 누가 봐도 연인사이처럼 행동했지만 박용우와의 결별이 못내 마음에 걸렸는지 공개 연인 선언은 자제하는 모양새였다. 허나 백 번 양보해도 절친한 친구의 '옛 연인'과 단지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둘이서(오만석의 딸도 함께 했지만) 놀이공원에 놀러간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

 

그들이 공개 연인을 선언한 것은 그로부터 2개월이 지난 7월에 이르러서였다. 박용우와의 결별이 확인된지 3개월, 최초로 열애설이 불거진지 6개월만에 "사랑하는 사이가 맞다"며 고백을 한 것이다. 이 즈음에 오만석과 조안은 단 둘이 일본여행을 다녀오는 등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다함께 차차차] 제작발표회에서 "조안과 극중 커플이 된 것에 대해 박용우는 안심해도 좋을 것" 이라던 오만석의 호언장담이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다.



오만석은 조안이 박용우와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때부터 그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고, 박용우가 조안과의 결별을 인정하자마자 마치 '낚아채듯' 그녀를 자신의 여자로 만들었다. 그로서는 조안이 박용우와 헤어진 뒤 사귄것이다 라고 항변하고 싶겠지만 그건 너무 비겁한 변명이다. 그렇게 변명하기엔 오만석과 조안의 열애설이 너무 이른 시기에 터졌고, 그 열애설로 인해 '친구' 박용우가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다. 



오만석에게 한 가지 다행스런 사실이 있다면, 박용우가 조안을 아무말 없이 놓아주었다는 것이다. 절친한 친구와 한 여자를 두고 난잡한 '삼각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남고 싶지 않았던 박용우는 "원없이 사랑했고 미련없이 보내줬다" 는 한 마디로 조안과의 관계를 청산했다. 어쩌면 오만석과 조안 사이에서 가장 상처를 많이 입었을 박용우는, 한 때나마 사랑했던 여자 그리고 마음을 터놓고 교우했던 친구 모두를 포기함으로써 그들의 '용서받지 못할 사랑'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듯 2009년 6월 첫만남을 가지고, 2010년 1월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2010년 7월 공식연인을 선언했던 오만석-조안 커플은 결국 채 2년도 지나지 않은 2012년 1월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며 결별을 발표했다. 지난 11월에도 한 차례 결별설에 휩싸였던 그들이 결국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이별 수순을 밟기에 이른 것이다. 우정을 포기하면서까지 친구의 여자를 탐했던 것 치고는 너무나도 짧은 연애기간인 셈이다.



흔히들 사랑은 움직이는 것이라고들 한다. 맞다. 사랑은 움직이는 것이다. 하지만 움직여야 할 때가 있고, 움직이지 말아야 할 때가 있다.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도덕률은 지켜주면서 사랑을 해야 한다. 사랑으로 모든 것이 다 용서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남자친구의 친구를 사랑한 조안이나 절친의 애인을 사랑한 오만석 모두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렇게 허무한 결말을 맺을 것이었다면 애초부터 그 사랑은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다.

 

결국 오만석과 조안의 '용서받지 못할 사랑'은 서로에게 상처만을 남긴 채 공허하게 끝나버렸다. 오만석은 친한 친구였던 박용우와의 우정을 버렸고, 조안은 따스한 연인이었던 박용우와의 사랑을 버렸다. 사랑을 핑계로 자신의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것을 버리고 포기한 그들은 지금 과연 행복할까.



차라리 잘됐다. 용서받지 못할 비극적 사랑은 그 끝도 새드엔딩이어야 하는게 맞는거다. "친구의 친구를 사랑한" 죗값이 무엇인지, 그들 스스로 알아가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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